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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내년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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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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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역사회 인재 육성 강화 등을 위해 전국 시 단위로는 처음으로 도입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을 내년 1학기부터 본격 시행한다.

‘안산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는 지난 7월부터 의회에 보류돼 있다 지난달 25일 수정 가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 1학기 등록금부터 사업 1단계 대상인 기초생활수급가정, 장애인학생, 다자녀가정 셋째 이상부터 우선 지원한다.

1단계 사업 대상은 1천591명, 사업비는 24억 원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 학생은 29세 이하 대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 배우자, 자녀) 1인 이상이 함께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상 가구원이 없어야 하며,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와 동일하고, 대학원이나 외국 소재 학교는 제외된다.

재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해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 취득했어야 가능하다.

지원 혜택을 받는 대학생들은 1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받게 되며, 이중지원 방지를 위해 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협의해 학자금 중복지원방지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안산)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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