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소녀© 뉴스1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끄는 제작사 엠블린파트너스가 영화로 만들 예정인 장편소설 '익명의 소녀'가 번역·출간됐다.
장편소설 '익명의 소녀'는 대도시 뉴욕에서 벌어지는 심리 추리물이며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세계 34개국에서 번역됐다.
주인공 제시카 패리스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실수로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제시카는 크리스마스를 40일 정도 앞두고 '익명 보장'과 '거액의 사례금'에 이끌려 정신과 의사인 실즈 박사가 진행하는 윤리와 도덕성에 관한 심리실험에 참여한다.
그는 52번째 피험자가 돼 가장 사적인 비밀을 나누는 대가로 사례비를 받지만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든다.
실즈 박사는 실험을 빙자해 제시카에게 점점 이상한 요구를 한다. 한밤중에 호텔 바에서 모르는 남자에게 접근하거나 업무를 가장해 모르는 사람의 집에 방문하라고 요구한다.
이 소설은 흡인력 있는 전개와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거듭되는 반전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든다.
◇익명의 소녀/ 그리어 헨드릭스·세라 페카넨 지음/ 이영아 옮김/ 인플루엔셜/ 1만5800원
art@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