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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제주도·제주도교육청, 남북 교육교류 적극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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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협 개최…법정전입금 등 4개 사항 합의

뉴스1

6일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2019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소통과 협치를 통한 제주교육 발전 공동협력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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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남북 교육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원 지사와 이 교육감은 6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2019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4개 합의사항을 담은 '소통과 협치를 통한 제주교육 발전 공동협력 합의서'를 공식 채택했다.

합의서를 보면 우선 도와 도교육청은 원활한 남북 교육교류 추진을 위해 남북교류협력 관련 위원회에 함께 참여하고, 남북교육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정보공유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도교육청 7개 협력사업의 경우 도가 1억4500만원을 증액 지원하는 한편, 특수교육대상자 방과후학교 운영지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지원, 자유학기제 도외진로체험활동 지원사업은 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세전출금 사업은 도세 전출비율 상향 취지에 맞고 회계연도 내에 집행이 가능한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도와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 카드 발급 학습비 지원금과 미래산업 체험 교육장비 지원금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이 교육감은 "도와 도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지혜와 정성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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