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최근 2년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글은 총 68만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가 6일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9일)을 앞두고 공개한 '데이터로 보는 국민청원'에 따르면 2017년 8월 19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올라온 국민청원의 수는 모두 68만9273건으로, 하루 평균 851건의 청원이 접수됐다.
청원에 대한 '동의' 표시 건수는 9162만7244건에 이른다.
하루 평균 24만5586명이 게시판을 찾았으며, 11만3120명이 동의 의사표시를 했다.
전체 청원 가운데 정부가 의무적으로 답해야 하는 '20만 동의 이상' 조건을 충족한 청원은 124건이었다.
가장 많은 청원이 몰린 분야는 정치개혁 분야였다.
특히 청원게시판에 따르면 단일 청원으로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청원은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183만여명 참여) 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정당해산 청원'의 경우 33만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청와대는 "청원 수 기준으로 볼 때에는 정치개혁 분야 관련 청원이 가장 많지만, 국민들이 동의한 숫자를 기준으로 보면 인권·성평등 분야 청원이 1위였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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