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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완주 과학산단에 3개 기업 473억 증설 투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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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과 전라북도는 군청에서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해 있는 아데카코리아(주), 대주코레스(주), ㈜엘케이네스트코리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화학제품 제조 기업인 아데카코리아(주)가 30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결정하는 등 3개 기업이 총 473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약속했다.

뉴스핌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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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카코리아는 일본의 ㈜ADEKA가 100% 출자해 1991년, 완주군에 본사를 두고 설립한 한국법인으로 최근 고부가가치 제품인 반도체 재료의 제조기술의 성장과 품질향상을 이루어 왔다. 증설투자를 통해 반도체 제작에 필요한 나노유기화합물을 생산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안정적인 재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주코레스(주)는 10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결정했다.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동차 경량화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10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는 연간 32만대 규모의 신규 전기차 부품의 공급을 위한 것으로 배터리하우징・모노프레임・범퍼 등 신규 아이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보로 기업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2019년 4월에 설립한 창업기업으로 기존 기업인 한양오토모티브를 인수해 토션빔, 아웃터튜브 등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엘케이네스트코리아는 73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신규투자로 국내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춘 프레스, 용접 기계 설비 및 생산공장을 구축하여 전기차 배터리 테두리 등 경량화 복합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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