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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국가기후환경회의 타운홀 미팅 29일 당진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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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당진시청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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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제1회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타운홀 미팅이 지속가능발전과 에너지 전환 분야 선도 도시인 충남 당진에서 오는 29일 열린다.

타운홀 미팅은 정책 결정권자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정책 또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비공식적인 공개 회의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 9월 30일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발표했던 제1차 국민정책 제안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당진시 송악읍 소재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 정책 설명에 이어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은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제2차 정책제안 마련 시 반영된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원 인근 주민과 발전소·공장 종사자, 학부모 등을 중심으로 타운홀 미팅에 참여할 시민을 8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첫 타운홀 미팅이 당진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 앞서 5개 전문위원회에 참석한 130여 명의 전문가와 500명의 국민정책참여단이 토론과 숙의를 거쳐 총 7개 부문, 21개 단기 핵심과제로 구성된 제1차 국민정책 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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