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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병원서 흉기 등으로 직원 위협·협박한 남성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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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병원에서 흉기 등으로 직원들을 위협하거나 협박한 남성 2명이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5일 5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부산진구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흉기와 둔기 등을 휘두르며 병원 원무과 직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이 병원을 찾은 A씨는 원무과 직원이 보호자의 인적사항을 요구하자 이같은 난동을 부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동부경찰서도 병원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 B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께 동구의 한 병원에서 미납된 치료비 수납을 요구하는 원무과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B씨를 긴급체포한 이후 행정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이후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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