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태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포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형철 대통령 경제보좌관은 현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아세안+3 참석에 따른 기대성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주형철 보좌관은 문 대통령이 취임 2년 반 만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해 실질적 협력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태국에서 막판 스퍼트해 부산에서 최종 결승선을 통과한다는 점에서 11월은 '한·아세안의 달'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보좌관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각국의 지지를 재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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