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31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해설서인 '우리의 지속가능한 해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발간한 해설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 중 14번째인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주제로 삼았다.
지속가능발전목표란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사회발전, 경제성장, 환경보존 등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이행해야 할 인류 공동의 목표 17가지를 말한다.
세계 각국, 주요 국제기구, 기업들은 각자 상황에 맞게 SDGs 달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 중인데 KIOST는 해양과학기술 분야 권위자들이 축적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서를 펴냈다.
해설서는 ▲ 우리의 지속가능한 바다(김웅서, KIOST 원장) ▲ 어업(정석근, 제주대 교수) ▲ 플라스틱기 시대, 플라스틱 바다(이종명,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연구소장) ▲ 해양산성화(김태욱, 고려대 교수) ▲ 해양생태계와 해양보호구역(남정호, KMI 연구위원) ▲ 해양과 해양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법(이용희, 한국해양대 교수) ▲ 지속가능한 해양을 만들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윤호, KIOST) 등으로 구성됐다.
김웅서 원장은 "해설서 발간을 통해 일반인이 멀게만 느껴졌던 SDGs, 특히 14번 목표 해양생태계 보전 분야를 쉽게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자료를 활용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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