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차관은 각국이 분쟁 해결 과정에서 여성 참여를 확대하고, 분쟁 상태에서 여성과 여아를 보호하며 분쟁 예방을 위한 여성·평화·안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이 문제를 역사적 교훈으로 기리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 2000년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결의 1325호를 채택한 뒤 매년 1∼2차례 공개토의를 열어 관련 의제 이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지난 7월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공개토의에는 유엔 안보리 15개국을 비롯한 70여 개국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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