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열린 민주당 의총에서는 조응천 의원이 조 장관을 지명한 뒤 당의 가치와 다른 이야기들이 계속 쏟아지는 상황이 계속돼 힘들었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당 상황을 샴푸에 빗대 샴푸를 쓸 때는 얼마나 있는지 모르다가 바닥나야 알게 되는 것처럼, 당의 가치가 계속 소모되기 전에 혁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용진 의원도 여당은 총선에 민심으로 평가받는다며 3분기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고 4분기도 나쁠 수 있는 만큼 이슈 관리를 못 하면 민생이 얼마나 어렵겠냐고 발언했습니다.
이밖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계엄령 문건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설훈 최고위원과 이석현 의원 등이 진상을 모두 밝혀 관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성토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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