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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김동규 여사친' 유난희 누구? "연매출 2000억… 쇼호스트계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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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성악가 김동규(53)의 ‘여자 사람 친구’로 알려진 ‘쇼호스트계 전설’ 유난희(54·사진)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동규와 유난희가 친분을 자랑했다.

김동규는 유난희를 향해 “이 시대에 쇼호스트를 유망 직업으로 만든 엄청난 분”이라고 소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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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희는 CJ오쇼핑의 전신인 HSTV 공개 1기 쇼핑호스트 출신이다. 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사람인 유난희는 지난 6월 한 방송에 출연해 “홈쇼핑을 19965년부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96년도에 다른 분들은 다이어트 식품을 시간당 약 500만원 판매하는데, 나는 1시간에 1억을 팔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92년도에는 2시간에 보석으로 7억을 팔았다”면서 “2000년대 초반에는 가전제품으로 1시간에 100억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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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기록을 계속 세워나간 유난희는 1988년 숙명여자대학교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쇼호스트로 데뷔한 그는 공주영상대학교 쇼핑호스트학과 겸임교수로도 재직했다. 1995년에는 케이블TV 방송대상 ‘뉴스타상’을 받았다.

특히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2001년 한국 최초로 ‘억대 연봉’을 받는 쇼호스트가 되기도 했다. 2017년에는 영향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개인 부문 앙 트뤼프 러너 상을 수상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비디오스타’,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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