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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바른미래 "정경심 구속, 정의의 여신 박수쳐…이제는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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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the300]김정화 대변인 "조국 일가 위선의 당사자, 신병확보 마땅"

머니투데이

(의왕=뉴스1) 조태형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24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 정문이 굳게 닫혀있다. 2019.10.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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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것에 "정의의 여신도 박수 칠,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부정덩어리의 극치' 조국 부인 정경심 씨에 대해 구속이 이뤄진 것이다. 18명의 초호화 변호인단도, 공정과 평등을 위해 '두 눈을 안대'로 가린 정의의 여신상 앞에 무너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 비리의 정점에 있는 정경심. 차고 넘치는 혐의 속에서도, 완강히 부인하며 증거인멸을 시도하려했던 파렴치범 정경심"이라며 "조국 일가 위선의, 중심에 서 있었던 당사자로 신병 확보는 마땅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는 조국이다"라며 "검찰은 정 씨에 대한 구속을 계기로, 조국 일가의 비리를 입증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에 대한 '특별 배려'는 있을 수 없다"며 "조 전 장관이 부인의 혐의에 공범으로 의심받고 있고, 본인을 둘러싼 의혹도 많기에 수사의 초점은 이제 '의혹덩어리 조국'에 맞춰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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