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애니메이션과 함께 놀아봐요"

2019 제주 애니아일랜드 페스티벌 내달 1일 개막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제주 콘텐츠 페스타의 일환으로 '2019 제주 애니아일랜드 페스티벌'이 내달 1일부터 3일 동안 서귀포시 동홍동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이하 센터)에서 열린다.

2019 제주 애니아일랜드 페스티벌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제공]

1일 오후 2시 만화 '머털도사'의 이두호 작가가 들려주는 만화이야기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2일, 3일에는 도내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전문기업들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만화·애니메이션 코스프레 쇼와 저글링, 버블, 마임이 보여주는 코미디 서커스 쇼, 제주신화캐릭터를 벌룬으로 만나보는 캐릭터 풍선전시가 준비된다.

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센터 인근 서귀포 기적의도서관 일대에서 캐릭터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제주애니아일랜드페스티벌은 센터를 중심으로 서귀포시를 만화·애니메이션 문화특구 지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애니메이션에 관심 있는 누구나가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제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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