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물국 수하문화유산 보호중심서 번역·출판
'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 중문판 |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2013년 발간한 '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가 최근 중국에서 번역돼 나왔다.
2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중국 국가문물국 수하문화유산 보호중심(國家文物局水下文化遺産保護中心)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로부터 책의 사진과 자료, 책자를 받아 중문판을 출간했다. 중문판은 앞으로 중국 내 수중발굴 관련 기관에 배포된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두 기관은 2010년부터 한중 수중고고학 국제학술대회를 6차례 열면서 수중발굴과 출수유물 보존처리 기술 및 성과를 공유했다.
'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는 1976년부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수중발굴한 신안선을 비롯해 마도 1호선, 영흥도선 등 12척 고선박과 4만 9천여 점 출수유물 보존처리 방법과 사례를 상세히 수록했다.
2014년에는 영문판이 발간됐다.
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