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인천 남동공단서 큰 불…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노컷뉴스

21일 인천 남동공단의 화장용품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 남동공단의 화장용품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한 화장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 공장이 완전히 탔으며 인근 송풍기 공장으로도 불이 옮겨붙었다. 불이 난 공장 주변에도 다른 공장 여러 개가 더 있었지만 더는 불이 번지지 않았다.

불은 오후 1시 35분 완전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공장 직원 6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연면적 3260.3㎡인 이 공장은 1층에 자동차 부품업체, 2층에는 화장용품 제조업체가 각각 입주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펌프차 등 소방장비 70대와 소방대원과 경찰 등 26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또 경기 시흥 화학구조대 차량 3대도 지원받았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화장품 제조공장인 2층 내부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