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조국, 서울대 교수 휴직 총 848일…이학재 "개인 회사도 아니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평화, 조해람 기자] [the300][국감현장]교수 재직 특혜 논란 제기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대, 서울대병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10.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임하고 (서울대 교수로) 복직했다. 조 전 장관은 두 번을 휴직하고 두 번을 복직한 것이다. 총 휴직이 848일이다."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한) 내년 총선 출마 얘기도 나오는데 또 사직해야 할 것"이라며 "낙선하거나 임기마치면 또 복직할건데, 서울대가 개인 회사도 아니고 이래도 되나 싶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울대 내부에서도 비판이 많다"며 "(향후) 또 휴직과 복직이 예상되는데 견해는 어떻냐"고 물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대에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홍기현 서울대 교육부총장은 "학교 소속 교수가 여러 논란을 일으키고 또 기여없이 다시 복직과정을 거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그런데 전국 공통 대학교에 적용되는 법에 따라 휴직 후 즉시 복직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평화, 조해람 기자 pea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