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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김현아 "조국 방지대책,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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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조해람 기자] [the300][국감현장]'특혜 방지' 대책 요구하며 유은혜 부총리와 설전

머니투데이

(대전=뉴스1) 주기철 기자 =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오후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대전시교육청·충남교육청·충북교육청·세종특별시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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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교육부의 국정감사 후속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두 달 넘게 논란이 되는데 조국 방지 대책은 뭐가 있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가짜표창장 적발시 재발방지 대책이 뭔지 모르겠다"며 "교수 부모의 품앗이로 스펙을 쌓는 것을 어떻게 막는지도, 또 신청한 사람도 없고 추천한 사람도 없는데 장학금받는 것에 대한 대책을 답해달라"고 요구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답변서엔 없지만 학종조사단을 통해 구체적 사안들의 실태를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위조 방지 방법이 있냐"며 유 부총리를 향해 "민주당 국회의원이 아닌 교육부 장관으로 겨우 그런 답변을 하냐"고 몰아세웠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과 유 부총리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김 의원이 "서울대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냐"고 하자 "유 부총리는 "담당과에서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 이 현장만 모면하겠다고 거짓말하면 위증제로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너무 심하게 말하지 말다"며 "과하다"고 받아쳤다.

김평화, 조해람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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