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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BTS 병역특례 가능할까…정부 "종합적 검토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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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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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병역 특례 제도 적용을 받을 수 있을까. 정부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종합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BTS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연 경제효과가 5조6000억원이라는 결과도 있다"며 "대한민국이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모티브 제공 차원에서도 케이팝에 병역특례 문호를 개방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노 실장은 "전체 숫자를 감축해나가는 과정에서 전체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예술 분야도 순수 예술만 해야 하는지, 시대 상황을 반영해야 하는지 종합적 검토가 이뤄져야 할 상황"이라며 "관련 부처와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BTS는 올해 입대 연기 마지막 해인 진(27)을 비롯해 슈가(26), 제이홉·RM(25), 지민·뷔(24), 정국(22) 등 7명 멤버가 줄줄이 입대를 앞두고 있다.

백준무 기자 jm100@ajunews.com

백준무 jm1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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