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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대학생진보연합, 미국 대사관저 기습시위…"방위비분담금 인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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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songu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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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 10여명이 미국 대사관저에 기습 진입해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및 회원 17명은 이날 오후 2시50분께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 사다리를 이용해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어 서울 종로구 덕수궁 옆 미국 대사관저 마당에 진입했다.

이들은 대사관저 건물 앞에서 ‘미군 지원금 5배 증액 요구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외쳤다.

또 이들은 관저 대문 앞에서 스크럼을 짜고 앉아 대문을 두드리며 “미국이 방위비분담금 50억 달러를 내라며 협박하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내정간섭”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대사관저에서 끌어내 연행했다. 경찰은 이들이 상대로 ‘대사관저 무단 침입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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