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 레드’, 휴대푠 인증 ‘도입’…캐릭터 생성 제한 해제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신현근)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에 휴대폰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서버 최초 접속시 1회에 한해 휴대폰 인증을 받고 캐릭터를 생성 가능한 방식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레드’의 흥행이 지속되면서 불법 작업장의 유입도 함께 증가해 3시간 이상의 대기열이 발생하고 대부분의 서버가 캐릭터 생성불가 상태로 서비스되는 등 불편함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인증 도입으로 불법 작업장 유입을 방지해 이용자의 게임 가치를 보호하고 대기열 해소를 통한 원활한 게임 이용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인증은 기존 이용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서버 내에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는 인증 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이번 인증 도입과 함께 기존 서버의 캐릭터 생성제한 조치도 해제해 신규 이용자의 게임 이용 편의도 높였다. 또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을 통한 부당 이익 취득자와 영리 목적의 다계정 사용자 등을 선별해 총 3786개의 계정을 영구제재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쾌적하고 원활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운영정책을 위반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호하게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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