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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與, 전북도와 예산정책협의…"경제 활성화 속도감있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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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북 교통인프라 챙기겠다", 이인영 "현대重 군산조선소 재가동 방안 모색"

'군산형 일자리' 성공적인 정착 지원 약속도

연합뉴스

파이팅하는 이해찬 대표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앞줄 왼쪽 네번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앞줄 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2019.10.18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개최한 전라북도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전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군산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도 강조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전북은 현대조선소가 문을 닫고, GM이 철수하는 바람에 굉장히 어려워졌다"며 "특히 군산은 가보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에서도 군산을 비롯해 전북 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전북에 부족한 교통 인프라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전북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문제는 비상한 각오로 속도감 있게 대응해야 하는 만큼 내년 예산안은 이 부분에 집중적으로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당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도 더는 희망 고문이 계속되지 않도록 조속히 재가동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을 거론하면서 "당 차원에서 군산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의 핵심 산업인 탄소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발언도 잇따랐다.

이 원내대표는 "전북은 탄소 산업의 컨트롤타워인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이 추진 중인데 필요한 법·제도적인 지원과 예산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미래 산업의 쌀'이라 할 수 있는 탄소 산업이 전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먹을거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탄소소재법 등 관련 법들을 적극적이고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새만금에 활기차게 붐이 일고 있는데 투자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특별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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