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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경남테크노파크] '서울 ADEX'서 2억700만불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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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지역 항공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19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참가해 총 29건, 2억 740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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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복합 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34개국 430여 업체가 참가해 B2B 미팅을 통한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다.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경남TP를 비롯해 도내 항공기업인 동성TCS, 동화ACM, 대화항공, 씨엔리, 에스앤케이항공, 케이피항공, 코오롱데크컴퍼지트 등 7개사가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경남 항공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스위스 콥터(koptert)사와 도내 항공전자 전문기업인 영풍전자는 지난 16일에 항공전자부문 협력에 관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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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터사는 스위스 헬기제조 회사로 SH09 헬기의 내년 EASA(유럽항공안전청) 감항인증 획득 일정에 맞춰 양산 물량을 공급할 업체를 물색중에 하던 중 항공전자 부문의 공급자로써 영풍전자와 파트너쉽 관계를 맺었다.

이는 경남TP가 기획해 시행한 지난 6월 파리에어쇼 B2B 미팅의 후속적인 성과다.

이번 서울 ADEX에 참가한 사천시 소재 복합재 제조회사인 씨엔리사 최태원 대표는 "경남TP의 지속적인 고객 상담회 기획과 지원에 힘입어, 해외 고객들과 활발한 상담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으며 수주물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TP 안완기 원장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도내 항공 업체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주선 항공우주센터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이 18일 '2019년 항공우주산업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경남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미래성장동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항공우주산업 진흥,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를 발굴, 그 공적을 격려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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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선 센터장은 2005년부터 경남TP에서 항공우주산업 업무를 총괄하면서 경남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사천 중심의 항공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사업화를 수행하면서 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 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활발한 플라잉카(PAV) 개발을 선점하기 위해 '경남 도지사배 PAV 기술개발 경연대회'를 2010년부터 기획해 시행함으로써 미래항공기술에 대한 예측으로 미래먹거리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옥주선 센터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과 강소혁신 항공우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시장 창출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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