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무상은 이날 오후 2시 반 경 야스쿠니 신사에 방문했다. 그는 참배 후 기자단과 만나 사비로 '다마구시'(玉串)라는 공물료를 냈으며, 방문록에는 총무대신 명의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오키나와·북방담당상에 이은 두 번째 현직 각료의 참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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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외교 측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는 지적에 "어떤 나라에서든 국책으로 목숨을 잃은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으며 감사의 마음을 드리는 건 통상적으로 한다고 생각한다"며 "외교문제로 만드는 일은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무상은 매년 봄과 가을의 예대제, 8월 15일의 종전일마다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왔다. 2017년 4월에도 당시 총무상 신분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바 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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