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협회 직원 등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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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회 측 "권 회장 해외 출장 중…추후 입장 표명"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임직원과 운전기사 등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권용원 회장이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운전기사와 직원 등에게 수시로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술자리에서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성희롱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권 회장은 지난 14일 자산운용협회 세계총회 참석 차 아르헨티나에 방문해 이날 귀국할 예정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회장님이 오늘 밤에 돌아오신다. 당장 확인도 어려워 공식 입장은 힘들다. 추후 (출장에서) 돌아와 입장을 표명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현재로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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