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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국감 말·말·말](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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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 돼지는 남쪽에만 살고 북쪽 돼지는 북쪽에만 사는가? 헤엄쳐 와서 놀다가 다시 간다는 것 아닌가" (김학용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환경부의 멧돼지 방역 초기 대응이 미흡함을 지적하며)

▲ "대한민국은 신재생 에너지 천국이 되기 위해 지옥행 탈원전 급행열차에 올라탔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비판하며)

▲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를 계속 고집하다 보면 그 회사는 망하게 될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한국당 의원들의 주장에 반박하며)

▲ "손흥민 선수가 무슨 죄냐. 제 고향 춘천 후배기도 한데요. 손흥민 선수가 축구만 잘하면 되지 정치의식도 훌륭해야 합니까"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평양 원정' 남북 경기를 다녀온 축구선수 손흥민의 인터뷰를 두고 네티즌이 비판한 것을 지적하며)

▲ "멧돼지에게 여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한에 있으면 남한산(産), 북한에 있으면 북한산(産) 멧돼지다. 제비도 강남으로 가면 강남 제비"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육군참모총장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질의하면서)

▲ "(북한에 대한) 너무 일방적인 짝사랑이다. 짝사랑을 국민들한테 했으면 좋겠다"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의 대북 쌀 지원을 북한이 거부했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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