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매년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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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를 전달받은 곽기종 씨 가문은 3대에 걸쳐 가족 9명이 총 220개월의 군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다. 특히 1대인 곽씨는 6·25전쟁에 참전해 전령으로 복무하면서 참혹한 전쟁터를 누비고 각급 지휘관들에게 서신을 전달하며 원활한 전투작전수행을 도모하는 등 국가에 공헌한 바가 크다.
양 지사는 "위국헌신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들에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문패 달기 사업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병역명문가가 사회 전반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곽씨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도내 병역명문가 139가문에 병역명문가 문패를 부착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난 2월 '충청남도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bbb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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