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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게임위 '굿 게이머 패밀리(부산)'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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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온 가족이 하나가 되어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만들어가요."
국제뉴스

'2019 굿 게이머 패밀리(부산)' 단체기념촬영 모습/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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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굿 게이머 패밀리(부산)' 단체기념촬영 모습/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17일 BEXCO 제1전시장 3A홀에서 부산시교육청과 함께하는 게임 가족 소통 교실 '2019 굿 게이머 패밀리(Good Gamer Family)(부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게임위와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게임을 통해 부모 자녀 간의 의사소통과 관계 향상을 도모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청이 주최하는 '부산 SW교육 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됐으며 '올바른 게임이용 방법 및 올바른 게임이용 지도 방법 교육'(학부모/자녀 맞춤형 교육) '내겜소'(내가 하는 게임을 소개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 체험 및 모의 등급분류 회의' '게임을 통한 가족 소통의 시간' '우리 함께 약속해요'(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이용 시간표 만들기/게임이용 서약서 작성) 등 알찬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로 이루어진 23가족, 총 61명(학부모 28명, 자녀 33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가족에게는 올바른 게임이용과 올바른 게임이용 지도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통해 수료증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평소 자녀의 게임 이용 시간에 대해서만 지도했지 등급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자녀와 함께 게임물 등급과 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고, 자녀와 함께 게임에 대한 소통을 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렇게 좋은 교육이 학교에 찾아오는 프로그램으로도 제공됐으면 좋겠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행정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처음으로 시도된 교육행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게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위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굿 게이머 패밀리'를 총 11회 개최했으며, 177가족 총 543명의 초등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시도교육청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행사 공동 개최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창원, 인천, 부산 지역 3개 협업기관을 선정해 '2019 굿 게이머 패밀리'를 함께 개최했다.

올해 진행된 행사는 총 3회, 81가족 2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설문조사 결과 평균 93.80%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게임위는 향후 현장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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