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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우리동네 관광명소 지킴이 '회동수원지 생태파수꾼'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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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생태자원의 보고 회동수원지를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지켜나가는 '회동수원지 생태파수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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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17일 첫 번째 '회동수원지 생태파수꾼' 활동 모습/제공=금정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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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17일 첫 번째 '회동수원지 생태파수꾼' 활동 모습/제공=금정구청

회동수원지 생태파수꾼은 10~11월 중 총 5회 운영되며, 회동수원지 인근에 위치한 금사회동동, 부곡3동 및 선두구동 주민들과 금정클린지킴이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금정관광해설사와 함께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코스별로 트레킹하며 가시박, 돼지풀 등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수원 보호구역인 회동수원지가 2010년 45년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된 이후 회동수원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생태보호의 중요성도 부각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킴이 활동에 나선 것이다.

또 생태파수꾼 참가자들은 오륜동 땅뫼산 편백나무 숲에서 숲 명상, 아로마 오일 만들기 등 회동수원지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회동수원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바쁜 일상에도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금정구 대표 관광명소인 회동수원지 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지역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동수원지의 생태 보호와 관광프로그램 홍보에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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