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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경북도, 동해안 발전 및 해양수산 36개 사업 추진…2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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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동해안 발전 전략과 함께 해양수산분야에 총 36개 약 2조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총 36개 약 2조원 규모의 동해안전략 및 해양수산분야 2020년도 신규시책 보고를 받았다.

포항은 해양 연구개발과 항만, 경주는 혁신원자력과 과학단지, 영덕은 에너지신산업과 스마트피셔리, 울진은 해양교육과 해양치유, 울릉은 해양관광 등이 담겼다.

이를 위해 서‧남해에 비해 깊은 수심을 이용한 심해유인 잠수정 개발과 국립 동해안 심해연구소 유치, 무인선박산업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염지하수가 풍부한 울진에는 해양치유 시범센터를 조성해 선진국형 해양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한다.

더불어 '맨발의 청춘'황톳길 조성, 어촌 뉴딜 사업을 통한 주민 정주여건 개선, 해수욕장 편의시설 개선 등도 추진한다.

도는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과제는 내년 예산에 반영해 동해안 5개 시군과 협의해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가 필요한 총 7건, 1조 1818억원 규모의 대형사업은 내년 하반기까지 연구용역을 마치고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 뒤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계획한 사업들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쿠키뉴스 최재용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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