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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정의당 “반복된 아쿠아리움 벨루가의 죽음, 야생고래 수족관반입 불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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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민진 청년대변인은 18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5년간 살아온 벨루가(흰돌고래) 한 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2016년 이후 두 번째 벨루가의 죽음'이라며 '너른 바다에 서식하고 심해에서 휴식하는 벨루가의 특성상, 좁은 수족관은 생존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었다. 두 마리의 벨루가가 죽고, 이제 롯데월드의 아쿠아리움에는 벨루가 한 마리만이 남았다'고 전했다.

강 청년대변인은 '인간의 오락과 호기심 충족을 위해 야생동물을 강제이주시키는 행태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 동물원 및 아쿠아리움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은 원래의 서식지로 돌려보내거나, 그것이 적절치 않은 경우 최대한 종적 특성에 맞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삶을 보장해야 한다. 수족관에 갇혀 제 수명의 반절도 살지 못한 채 떠난 벨루가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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