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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제조 혁신 목격한 박영선 "데이터와 AI가 가져온 현장의 변화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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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등대공장 포항제철소 찾아 데이터 활용 전 과정 체험

박 "中企 제조고도화,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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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조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피력했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박 장관은 국내 1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포항제철소를 찾아, 공장 현장과 제조데이터 활용 사례를 살폈다.

등대공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제조 모델을 제시하는 스마트공장이다. 포스코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 7월 선정한 국내 최초 등대공장이다. 현재 전 세계에 독일 BMW, 프랑스의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26곳이 지정됐다.

박 장관은 제철소 내 스마트공장의 컨트롤타워인 '스마트데이터센터'를 찾아 제조 데이터의 생성·수집·분석·활용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센터에는 포항제철소 32개 공장의 제조 데이터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저장된다. 이 데이터들은 AI의 분석을 통해 제철 공정과 생산 품질을 개선시키는 데 활용되고 있다.

박 장관은 제조 현장인 제철소 내 '제2고로'(용광로)를 찾아, 제조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기도 했다. 이 곳에서는 AI를 활용해 품질 편차가 줄고, 작업 요건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박 장관은 "작업자에 의존해왔던 공정이 디지털화 되어 데이터로 저장되고, AI 분석이 더해지며 현장에 가져오는 큰 변화를 느꼈다"며 "중소·중견기업도 포스코와 같이 '제조 고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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