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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교육도시 명성 되찾는다" 진주시, 교육투자 예산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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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진주시청 전경.(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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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위한 교육 예산을 대폭 늘린다.

진주시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교육도시 옛 명성 회복을 위해 교육 분야 지원예산을 민선 6기 1%대에서 3% 이상(일반회계 기준)으로 확대했다.

교육 분야 투자는 민선 7기에 대폭 확대되고 있다. 2018년 전체예산(1조 4841억원) 중 교육분야 예산은 224억원으로, 1.51%이던 것을 민선 7기 현재 471억원으로 확대해 전체예산(1조 4130억원) 대비 3.33%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시는 민선7기 이후 교육청과 각급 학교 지원 외에 자체적으로 교육 분야 투자 예산을 대폭 확대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학업 성적이나 예체능 분야 재능이 우수하거나 생계가 어려운 가정의 학생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세대 행복기금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정하고 올해 1차로 120억원을 조성했다.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시 출연금과 민간 출연금 등으로 기금 500억원을 조성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학부모의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4월 '진주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시는 입시전담 정보센터와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운영, 유치원 방학기간 돌봄 보조인력 지원 등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밖에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건립, 학교 기숙사 건립ㆍ확충 지원,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 도서관(동부, 남부, 혁신도시) 건립, 청소년 수련관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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