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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뉴트로 열풍 재해석"…폴리텍대 '제20회 졸업작품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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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패션디자인과(학과장 우윤정)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20회 졸업작품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 고등학생을 비롯해 유관 기관과 20여개 패션업체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트로(intro), 아웃트로(outro), 뉴트로(newtro) 등 최근 새로움과 레트로(복고)를 합친 '뉴트로 열풍'을 주제로 총 6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패션쇼는 지난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고대의 향수', '디지-팝', '아카이브 트레블러', '젠더리즘', '나이트피버', '어글리 고프코어' 테마 아래 총 80여벌 의상을 선보였다.

학과 관계자는 "유니크하면서도 실용적인 다양한 아이템들로 스테이지를 구성해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학생들만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봉제 퀄리티로 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폴리텍대 서울강서캠퍼스 패션디자인과는 '2019년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2020학년도부터 '아이(i)-패션디자인과'로 과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점차 스마트화돼 가는 패션산업 현장 선제 대응을 위해 디지털 작업지시서, 3D 패턴 메이킹, 3D 가상 착장(피팅) 등 커리큘럼과 교과목을 개편하고 신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대폭 확충 리모델링하는 등 다각도에서 더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학교 관계자는 "크레이티브 한 감성에 디지털 도구의 활용능력을 갖춘 융합형 패션 인재들이 향후 패션업계 중심에서 실무형 인재로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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