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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삼성전자, 첫 '세이프 포럼' 개최…"파운드리 더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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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삼성전자는 SAFE 포럼을 열고 고객사들과 파운드리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더 쉽고 높은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 삼성전자 DSA 사옥에서 '세이프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이프 포럼은 반도체 설계와 생산에 필요한 솔루션을 파트너사에 설명하고 합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파운드리 포럼보다 협업에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에는 팹리스 고객과 파트너사 개발자 400여명이 참여해 삼성의 파운드리 에코시스템을 공유했다. 파운드리사업부 디자인플랫폼개발실 박재홍 부사장의 키노트를 비롯해 고성능컴퓨팅과 전장 등 12개 세션으로 이어졌다. 15개 파트너사 연사 30여명도 플랫폼 설계 인프라를 소개하고 40여개 파트너 부스를 마련하는 등 정보 공유도 진행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은 면적에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야하는 시스템 반도체 업계에 대응해 지난해 3월 설계 부담을 최소화하는 'SAFE'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박재홍 부사장은 "'SAFE'프로그램은 지난 2년간 뛰어난 역량을 가진 파트너사를 확대하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고객에 대한 유연한 설계 지원과 파트너, 고객, 파운드리 사업부 간 밀접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질적으로도 성장해왔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삼성 파운드리의 기술 강점들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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