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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검은사막 모바일’, PC 흥행 잇는다…글로벌 사전예약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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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전 고객 200만명을 모았다. 원작 PC게임 ‘검은사막’에 이어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의 흥행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18일 펄어비스는 지난 9월 27일부터 실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 사전예약 신청자가 2주만에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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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별다른 사전 마케팅 없이 2주만에 200만을 돌파했다”며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인기와 기대감이 드러났다”고 자신했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 등 150여 개국 대상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원빌드로 마련돼 영어를 포함, 총 9개 언어가 제공된다. 펄어비스는 연내 출시에 앞서 오는 24일 캐나다, 칠레, 스웨덴, 터키, 아일랜드, 호주, 말레이시아 등 7개 지역에서 사전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방향, 콘텐츠, 네트워크 등을 검증한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는 원작 ‘검은사막’의 대표 흥행 지역인 북미와 유럽 시장이 주요 대상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북미와 유럽 흥행을 발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었다. 상장 이후 선보인 ‘검은사막 모바일’은 한국, 대만, 일본 등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건을 돌파하며 펄어비스의 성장을 견인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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