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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3분기 채권 발행 통한 자금조달 98.9조…전년比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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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채 31.7조·회사채 13.6조 발행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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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3분기 중 채권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9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0.8%, 직전분기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을 통해서는 전년동기와 비슷한 4조9000억원의 자금이 조달됐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절반 수준(52.4%)으로 감소했다.

채권 종류별 비중은 특수채(34.5%), 금융회사채(30.5%), 일반회사채(13.1%), SPC채(7.8%), CD(4.7%), 국민주택채(3.9%), 파생결합사채(3.7%), 지방공사채(1.1%), 지방채(0.7%) 순이었다.

금융회사채는 전년동기 대비 9.3%,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약 31조7000억원이 등록발행됐다. 일반회사채는 13조6000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23.6% 감소했다. 만기는 1년 초과∼3년 이하 장기물 비중이 50.9%(6조9000억원)로 가장 많았다.

파생결합사채(ELB·DLB)은 3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 13.3% 감소했다. SPC채는 8조1000억원, 특수채는 35조8000억원이 등록발행됐다.

한편 9월 16일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된 이후 상장채권은 실물 없이 전자적으로 등록발행되며, 양도·담보설정·권리행사 등은 전산으로 처리된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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