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베트남 주식 투자 신규펀드 출시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베트남 현지 대형 운용사 비나 캐피탈과 협업해 베트남 주식에 투자하는 '키움 베트남 투모로우 펀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이날부터 키움증권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다.

'키움 베트남 투모로우 펀드'는 비나 캐피탈에게 주식투자 부문을 위탁해 현지 대형 운용사의 경험 및 노하우 살린 유연한 운용을 추구할 계획이다.

포트폴리오는 베트남 경제성장에 따른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성과가 우수한 소비재, 금융, 부동산 섹터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현지의 시장상황 및 펀드 운용현황에 관한 정보를 기밀하게 본사로 전달함으로써 펀드 모니터링 및 리스크 관리 방안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관계자는 "이 펀드는 비나 캐피탈와 협업을 통해 현지의 노하우를 살려 투자하는 것은 물론 당사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정보교류 및 모니터링의 체계를 향상시켰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신흥국 증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 가능하며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차별점을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펀드는 환헤지 여부에 따라 환헤지형은 키움베트남투모로우증권자투자신탁H[주식-파생형], 환오픈형은 키움베트남투모로우증권자투자신탁UH[주식]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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