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혁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838억 원으로 전기 대비 61.6%,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해 고정비 부담이 확대됐고 원재료 가격 상승분도 반영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노조 파업의 장기화 가능성도 리스크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수요처와의 가격 협상이 향후 실적 및 주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3분기 원가 상승분을 감안하면 최소 3만 원 이상의 가격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원재료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판재류 스프레드는 3분기를 저점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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