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현대제철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83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1.6% 하락하고 전년보다는 8.2% 하락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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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현재 진행중인 수요처별 가격협상이 현대제철의 향후 실적과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포스코가 르노삼성차향 자동차 강판을 3만원 인상한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의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4분기부터는 원재료 가격이 낮아진 효과로 비용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판재류 스프레드는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4분기 리스크 요인은 현재 16~18일간 진행중인 노조 파업의 장기화 가능성"이라고 지적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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