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 ‘대박 행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부 개장 4달 만에 입장객 5만 명 돌파, 공휴일은 3천 명 입장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가 개장 4달여 만에 입장객 5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 골프장, 익스트림 루지, 마리나 클럽, 휴양콘도 등 일부시설 개장 이후 총 입장객은 지난 9월말 기준 5만 명을 돌파했다. 연내 10만 명 입장기록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의 인기비결은 국토의 중심 충북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오기 쉽고, 마리나 클럽, 익스트림 루지, 골프장 등 각종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원남저수지 주변 303만㎡의 드넓은 터에 조성돼 아름다운 풍광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이다.

관광단지내 최고의 인기시설은 단연 익스트림 루지 체험장으로 전축 최장길이를 보유하고 있다. 루지코스는 2개 코스로 총 길이 2.85㎞다. 난도가 높은 a코스는 1.38㎞, 난도가 낮은 b코스는 1.47㎞다. 리프트를 타고 내려다보는 전망 또한 볼거리 중 하나다.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의 또 다른 매력은 마리나 클럽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마리나 클럽은 제트보트, 요트, 드래곤보트 허리케인, 핵사곤, 플라이피쉬, 바나나 보트를 운영 중이다.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관계자는 “2021년까지 작은 영화관, 수변 무대, 워터파크, 복합연수시설, 농촌테마파크, 귀촌체험센터, 식물원, 힐링촌 등을 조성해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관광항공과 이준경 과장은 “증평에듀팜 특구는 국토의 중심에 있고 청주공항과 가까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매력적인 관광시설로서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관광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