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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울산시, 침상 생활 장애인 병원 이송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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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응급차
[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거동 불편으로 침상 생활을 하는 장애인에 대해 21일부터 병원 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울산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가 민간 응급이송업체 현대응급, 울산응급, 중앙응급 등 3곳과 협약해 중증 와상 장애인 병원 간 이송, 병원 진료 후 자택 이송 등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중증 와상 장애인으로 울산에 소재한 병원으로 진료를 위해 이동 시 이용할 수 있다.

왕복 이용자는 2개월에 1회, 편도 이용자는 1개월에 1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회 편도 이용 시 4천500원이며 나머지 추가 발생 비용은 울산시가 부담한다.

하루 전 예약(오전 11시∼오후 6시)하면 다음 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나 활동 보조인이 함께 타야 한다.

문의는 장애인콜센터 전화(☎ 052-292-8253)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휠체어 이용조차 어려운 장애인들이 편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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