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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디오, 해외 매출 확대로 내년 성장세 전망-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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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디오(039840)에 대해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사업 확대로 내년에도 실적 성장이 어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디오의 3분기(7~9월)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1.4% 증가한 31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9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들어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는 시장경쟁 심화 및 반품매출 발생으로 전년 대비 역성장했지만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대형 치과의 디오나비 공급과 화이트캡 연구소(Whitecap Institute) 인수에 따른 연결 편입 등으로 성장이 가속하고 있다”며 “중국도 대리상 확충에 따른 영업 커버리지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대주 판매 위주의 아날로그 임플란트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인 디오나비 위주로 영업을 확대하면서 올 한해 다양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 이란과 유럽 지역 매출 확대로 해외 사업에서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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