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아파트 계단 놓아둔 전동휠서 불…“생일선물 구입 12일만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자료사진.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17일 오후 4시25분쯤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한 아파트 1층 승강기 옆 계단에 놓여있던 전동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동휠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동휠은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1인용 이동 수단을 말한다.

경찰은 전동휠 주인인 A군(11)의 모친이 12일 전에 A군의 생일선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A군은 아파트 앞에서 전동휠을 타다 갑자기 전원이 꺼지면서 연기가 나자 계단으로 옮겼다.

이를 목격한 입주민 B씨가 계단 인근에 비치돼 있던 소화전을 이용해 자체 진화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동휠 판매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