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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NH證 로보어드바이저, 높은 수익률로 인기…상반기 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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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V 글로벌 자산배분, 연초 이후 수익률 25.23%

6개 라인업…국내 최다 보유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의 로보어드바이저가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NH투자증권은 코스콤이 운영하는 테스트베드 기준으로 알고리즘 ‘QV 글로벌 자산배분’의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이 적극투자형 기준으로는 25.23%, 위험중립형 기준은 24.46%를 각각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 알고리즘은 지난 8월 코스콤에서 발표한 올해 상반기 수익률에서도 국내 전체 로보어드바이저 중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QV 글로벌 자산배분’은 미국에서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에 분산하는 투자전략을 구사한다. 운용수익률도 높지만 기초자산의 변동성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위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자산배분을 실행한다는 점이 또 하나의 강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H증권은 동일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일임형 서비스도 판매하고 있다. 일임형은 랩어카운트 형태로 ‘QV 글로벌 로보랩’이란 이름으로 출시됐다. 최소투자금액은 1000만원이고 운용보수는 연 1.2%이다.

‘NH로보 글로벌ETF 자문형’ 역시 같은 알고리즘의 자문형 서비스다. 로보 알고리즘에 의해 산출되는 자문 내역을 참고해 고객이 본인의 계좌를 직접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이 서비스는 NH증권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포트폴리오 마켓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최소투자금액은 500만원이고 자문보수는 연 1.0%다.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연금저축 상품인 ‘NH로보 연금 자문형’도 있다. 이 상품은 연금계좌에서 매매 가능한 국내ETF를 기초자산으로 로보어드바이저가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에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최소투자금액은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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