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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미리보는 오늘] 예정대로 열리는 정경심 교수 첫 재판…불출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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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의 첫 재판이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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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 교양학부 정경심 교수 연구실 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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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첫 재판이 오늘 오전 11시에 열립니다. 당초 정 교수의 첫 재판은 연기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지난 8일 정 교수 변호인단이 기일변경을 요청한 데 이어 검찰도 16일 재판부에 기일변경 신청서를 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법원은 재판을 연기하지 않았고, 이러한 내용을 정 교수 측에 공지했습니다. 공판 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피고인은 나올 의무가 없어 정 교수는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재판부가 사건 기록의 열람과 복사에 대한 양측 의견을 듣는 정도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법·원칙 따라 조국 수사…좀 있으면 다 드러난다”



국감에서는 ‘조국 사태’ 총리 사과·ASF 방역대책·이재명 경기지사 공방 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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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왼쪽부터)와 ASF 살처분이 완료된 양돈농가의 시료 채취를 위해 이동하고 있는 방역당국 관계자, 이국종 아주대 중증외상센터 교수. [연합뉴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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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책임자들이 사과하고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황 보고와 함께 방역 대책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또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는 최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도 참고인으로 불러 경기도 닥터헬기 도입, 중증외상센터 운영에 대해 질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함께 국감을 받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대해서는 화성 연쇄 살인 사건에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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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사절 초청 간담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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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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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주한 외교사절 초청 간담회를 엽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의 우호 증진을 위한 외교 사절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에는 주한 일본 대사도 참석할 것으로 보여,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이 주한 외교사절 전체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외교사절 초청 행사는 매 정부에서 정례적으로 열었던 것으로,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해외 순방 등 외교 일정이 이어진 까닭에 이번에 열게 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더읽기 [최상연의 시시각각] 조국만이 아니다



한국 유소년·주니어 역도 선수들이 평양으로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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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주니어역도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이선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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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오는 20일 개막하는 아시아 주니어역도선수권 참가를 위해 남측 선수단 등 70여명이 오늘 방북합니다. 한국 역도 주니어·유소년 대표팀은 최성용 대한역도연맹회장, 이진현 선수단 총괄 단장 등과 함께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 땅을 밟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무중계로 진행된 남북 월드컵 예선전 이후 닷새 만에 개최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북한은 월드컵 예선전 때와 달리 이번 대회에는 남측 취재진 2명의 입국을 허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를 두고 북한이 상대적으로 열세인 축구 종목과 달리 '역도 강국'으로 꼽히는 데다 국제 규모 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대내외에 홍보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더읽기 악몽 같던 평양의 2박3일, 북측 책임 물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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