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제너럴모터스(GM) 파업의 영향으로 9월 산업 생산이 0.4% 감소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4월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었다. 월가 예상치 0.2% 감소보다도 더 컸다. 8월 산업 생산은 0.6%에서 0.8%로 상향 조정됐다. 제조업 생산이 0.5% 감소한 것이 컸다. GM이 파업에 들어가 생산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마켓와치는 전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은 0.2% 감소했다. 광업ㆍ에너지 생산도 1.3% 감소했다.
3분기 산업생산은 1.2%(연율 기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비가동률도 전달 77.9%에서 9월 77.5%로 0.4%포인트 감소했다. 전문가 예상치 77.7%에 못 미쳤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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