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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조국 사퇴후…文지지율 45%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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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상승세로 반전해 4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특히 이번 조사는 조 전 장관 사퇴 이후 처음 나온 여론조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주보다 4.1%포인트 오른 45.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5%포인트 내린 51.6%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4.1%포인트 오른 39.4%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큰 폭으로 반등했다. 자유한국당은 0.4%포인트 내린 34.0%로 2주간 이어진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민주당과 한국당 격차는 5.4%로 다시 오차범위(±2.5%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법무부 장관에 가장 적합한 출신 이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학자에 대한 선호(21.3%)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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