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귀촌행복학교 2기 교육생 공개 모집

귀농귀촌행복학교 교육.(고흥군 제공) /뉴스1 © News1

(고흥=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귀농귀촌 행복학교 2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시민 중 고흥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과 고흥군으로 전입한 후 5년미만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행복학교에 입소할 수 있다. 지역맞춤형 교육을 받고 40시간의 귀농교육 이수를 인정받게 된다.

교육은 11월18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교육신청 문의는 고흥귀농귀촌행복학교나 고흥군귀농어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로 방문 또는 전화하면 된다.

고흥귀농귀촌 행복학교는 8억원의 예산을 들여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2층 규모로 1층에는 숙박시설(6실), 2층에는 교육장, 체험장, 사무실(2실)을 갖추고 지난달 9월 개교해 1기 교육생 40명을 배출했다.

1기 교육은 서울, 경기도,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신청이 밀려들며 선발인원을 조기에 마감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고흥에서 정착할 군민이라는 마음으로 귀농귀촌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농산물 트렌드, 유통, 홍보마케팅 기법과 성공한 귀농인 선배강사, 농업인중 노하우와 농업기술을 겸비한 선도농가 군민을 강사로 초빙, 안정적인 귀농 정착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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