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학부모 서비스 개시
교육부는 2020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11월1일부터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입학 신청·추첨·등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녀의 유치원 ‘추첨’을 위해 여러 유치원을 전전해야 하는 학부모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사립유치원은 희망하는 곳만 참여해 지난해까지 사립유치원 참여도는 59.4%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 들어 17개 시·도교육청 모두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해 모든 유치원의 참여가 의무화됐다.
저소득층 등 ‘우선모집’ 대상자의 지원과 추첨이 먼저 진행된다.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최대 3곳까지 희망하는 유치원에 지원이 가능하다. 우선모집 대상자의 접수는 11월5~7일 진행되고, 추첨 및 발표는 11월12일, 등록은 11월13~14일 진행된다. 일반모집 대상자들은 같은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최대 3곳까지 지원할 수 있다. 추첨 및 발표는 26일, 등록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시 순서는 유치원 추첨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등록기간 중 등록을 마치지 않으면 입학이 자동 취소된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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