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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모든 유치원 입학신청 ‘처음학교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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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학부모 서비스 개시

올해부터 공사립 등 모든 유치원 입학을 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서 신청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11월1일부터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입학 신청·추첨·등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녀의 유치원 ‘추첨’을 위해 여러 유치원을 전전해야 하는 학부모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사립유치원은 희망하는 곳만 참여해 지난해까지 사립유치원 참여도는 59.4%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 들어 17개 시·도교육청 모두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해 모든 유치원의 참여가 의무화됐다.

저소득층 등 ‘우선모집’ 대상자의 지원과 추첨이 먼저 진행된다.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최대 3곳까지 희망하는 유치원에 지원이 가능하다. 우선모집 대상자의 접수는 11월5~7일 진행되고, 추첨 및 발표는 11월12일, 등록은 11월13~14일 진행된다. 일반모집 대상자들은 같은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최대 3곳까지 지원할 수 있다. 추첨 및 발표는 26일, 등록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시 순서는 유치원 추첨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등록기간 중 등록을 마치지 않으면 입학이 자동 취소된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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